출산 후에는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관절, 근육, 인대의 이완이 심해지게 됩니다. 출산 초기에는 시림, 오한, 식은땀 등의 신경증상이 주로 생기며 출산 후 시간이 경과할수록 관절통, 전신피로 등의 관절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.
이러한 몸의 변화는 출산후 100일, 즉 3개월간이 가장 심하게 되며 일반적으로 100일안에 회복돼야 하는데 이 시기에 적절한 치료나 휴식을 하지 못할 경우 산후풍이 만성적으로 남아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산후한약은 출산 직후 최대한 빠른 시기에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(산후 6~8주 이내라면 더욱 좋습니다) 출산 이전 임신 36주차에 미리 한의원을 방문 해 진맥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.
임신 전, 임신 중 몸의 상태가 안좋았다면 더욱 더 출산 후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.